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이들의 폐에서 섬유화 증세가 일어나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접수받은 바에 따르면 사망자가 최대 239명, 심각한 폐질환 형태로 발현된 것이 최대 1528명에 달하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화학 참사. “생활용품 중 화학물질 사용에 의한 세계 최초의 환경 보건 사건”, 화학물질 남용으로 인한 ‘세계 최초의 바이오사이드 사건’, ‘한국판 탈리도마이드 사건’, “의학교과서에 실릴 만한 사례”. 사망자의 대부분은 산모와 영유아였다. 하지만 그동안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몇년이 흘렀다. 그래서 옥시 사전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과거 한 달에 1~2명씩 발생했던 정체불명의 폐 질환 환자가 2011년 5월부터 대량으로 발생하였고, 환자들의 공통점으로 가습기 살균제 사용이 꼽혔으며 후에 대한민국 환경부에 의해 원인이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 질환으로 밝혀졌다.[2] 그러나 옥시레킷벤키저를 비롯한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들은 가습기 살균제 사용과 폐 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


1. 가습기 살균제란?(옥시 사건 정리)

1994년 유공바이오텍이란 회사에서 ‘가습기메이트’ 제품을 처음 개발했다. 2000년 이후, 가습기가 주목을 받으면서 그때부터 가습기 살균제 제품이 우후죽순 출시되기 시작했고, 옥시레킷벤키저(2001년 이후 사명)의 옥시싹싹 가습기당번이 출시되면서 아류작들과 각종 할인점의 PB제품들이 판매되었다.

일부에선 세척제로 이해하여 ‘세척용으로 씻어내야 하는 제품을 사용자들이 착각하여 물에 첨가해서 사용하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 아닌가’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아니 그랬다면 이글은 작성될 일은 없었다. 일례로 옥시사의 제품 설명서를 보면 어디에도 제품을 씻어내라는 설명은 없고 ‘가습기 물 교체시 한번만 넣어 주셔도 효과가 지속됩니다’ 라고 쓰여 있어서, 애초에 가습용 물에 첨가하여 사용하는 것을 상정하고 만든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더욱 확실하게는 옥시 한국 홈페이지에서 Q&A 형식으로 작성한 제품 안내를 보면 알 수 있는데, 빼도박도 못하게 ‘물을 채운 가습기에 넣습니다’, ‘매번 투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정제는 아닙니다. 살균제입니다’ 라며 적극적으로 제품의 용도를 ‘세정(세척)용이 아니라 매번 가습용 물에 첨가하여 사용하는 살균제이다’ 라고 못박았다. 아카이브 또한 인체에 무해하다는 설명도 여러 번 덧붙여 놓았다. 이 같은 용도는 옥시 외의 다른 회사들 제품들 또한 마찬가지다.


가습기 살균제라는 형태의 제품이 허가되어 출시된 것은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온 전문가들은 ‘살균제’라는 형태의 제품을 사람이 흡입하게 설계한 것 자체가 코미디라고 지적한다.


2. 가습기 살균제 피해 현황(옥시 사건 정리)

제품명 또는 제품 종류판매사사망자생존 환자
옥시싹싹 가습기 당번옥시레킷벤키저103명300명
가습기메이트애경28명100명
와이즐렉 가습기 살균제롯데마트22명39명
홈플러스 가습기청정제홈플러스15명40명
세퓨 가습기 살균제버터플라이이펙트14명27명
이플러스 가습기살균제이마트10명29명
가습기 클린업코스트코1명11명
엔위드클라나드/뉴트리아1명15명
GS리테일PBGS리테일1명5명
다이소PB다이소아성산업1명4명
파란하늘 맑은가습기?1명0명
맑은나라?1명0명
아토오가닉?0명1명
이토세이프?0명1명

참고 : 환경보건시민센터의 2016년 4월 18일 보고서(정부의 1, 2차 조사를 바탕으로 함, 3차 조사는 현재 진행 중으로 피해 현황에서 빠짐), 여러 개의 제품을 복수로 사용한 피해자 포함

3. 사건 진행 과정(옥시 사건 정리)

2011년 5월 8일 그 전까지는 꾸준히 정체불명의 폐 질환 사망자가 보고되었는데 5월 8일부터 한 달 간 갑자기 6명의 환자가 정체불명의 폐 질환 증세를 보이며 입원하면서 큰 이슈가 되었다. 이 신종 폐 질환이 발병한 환자들은 폐가 뻣뻣하게 굳어가는 섬유화 증세를 보였으며 초기에는 단순 폐렴처럼 보였으나 계속 상태가 악화되어 갔으며 현재까지 알려진 어떤 항생제, 항 바이러스제도 소용이 없었다.

6명 중 5명은 임산부들이었기 때문에 더욱 큰 문제가 되었으며 이들 외에도 여기저기서 신종 폐질환 발생이 보고되었다. 5월 10일 처음 보고된 6인의 입원환자 중 임산부 1명은 뇌출혈 증세를 보이며 사망하였고이후로도 계속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큰 문제가 되었다. 때마침 파워블로거 문제가 불거지고 있던 때였기 때문에 한 유명 파워 블로거가 공구한 물품이 원인이라는 루머가 퍼지기도 하였다.

환자들이 죽어나가는 상황에서 일선의 의사들이 직접 나섰다. 한 의사(서울아산병원 홍수종 교수)는 동료 의사들 오십여 명에게 메일을 보냈다. 그들의 답변으로 동일한 폐 질환으로 병원에 온 환자들이 전국적으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수만 해도 80여 명에 육박했다. 의사들의 이러한 노력으로 문제의 폐 질환 현상이 가시화되면서, 그동안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던 정부 당국에서도 마침내 조사에 착수했다. 검사 결과 환자들에게서 치명적인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종 폐 질환을 일으킨 원인은 바이러스나 세균성 감염이 아닌 다른 원인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었다. 그리고 대조군을 비교해 본 결과 가습기 살균제가 용의선상에 올라갔다. 그리고 동물 실험 결과 가습기 살균제가 신종 폐질환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 확인되면서 가습기 살균제가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꼽히게 되었다.

4. 원인이 가습기 살균제로 밝혀짐(옥시 사건 정리)

가습기 살균제가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밝혀지자 기업들은 가습기 살균제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소비자 단체를 중심으로 살균제를 생산해 온 업체들을 상대로 소송이나 불매 운동을 벌이려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 강제 회수 조치가 취해지고 있지 않아 시중에 풀린 문제의 가습기 살균제가 여전히 팔릴 가능성도 있다. 관련 기사. 그 밖에 세퓨를 만들어 판 버터플라이이펙트는 가습기 살균제 문제가 불거지자 2011년 폐업해버렸다.


마침내 2011년 11월 10일, 원인이 가습기 살균제로 확정되었다.


구체적인 원인 물질은 PHMG(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 PGH(염화올리고에톡시에틸구아니딘).


이것이 문제가 된 까닭은 가습기의 특징과 관련이 있는데, 가습기의 특성상 시중에서 주로 유통되는 것은 초음파 진동식이다. 이 방식은 물을 초음파로 진동시켜 매우 작은 물방울 입자로 무화(霧化)시켜 날려 보내는 방식인데, 이것은 매우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만약 불순물이 들어갈 경우 불순물도 함께 무화되어 확산된다는 문제가 있다. 그리고 공기 중에 떠 다니는 가습기 수분의 특성상 당연히 인간이 호흡하면 공기와 함께 폐 속으로 빨려들어가는데, 수분에 포함된 불순물이 폐에서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그리고 이 사건은 살균제 성분이 가습기 내에 잔류하고 있다가 가습기를 가동시키면서 살균제도 무화되어 폐 속으로 들어가 문제를 일으킨 것이 바로 원인인 것이다.


5. 옥시의 이후 행동

영국 복사와 한국 지사는 별개라고 주장
자사 게시판 부작용 호소글 삭제 
기존 법인 고의 청산 후 재설립 – 2011년 12월
서울대, 호서대 연구팀과 연구 조작 – 2012년
변명 사과문 – 2016년 4월 21일
전 직원 포상 차원 여행 논란 – 2016년 4월 30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장한 변경 – 2016년 5월 2일
영국 본사 CEO의 한국 방문 및 사과 거절 – 2016년 5월 6일
신현우 전 옥시 대표이사 연기 논란…

6. 옥시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discoverRB

옥시 레킷벤키저 불매운동 사이트

7. 옥시 불매운동 제품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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