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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빗 블레이즈 | fitbit blaze 2달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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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실 3월까지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호주 멜번에 있던 3월에 시티에 있던 Rebel Sport 매장에 갔더니 10%할인 행사를 하고 있어서 핏빗 블레이즈(Fitbit Blaze)를 호주달러 200불 후반의 가격에 구매를 하게되었다.


201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 박람회 CES 2016에서 Fitbit(핏빗) 의 새로운 모델인 핏비트 블레이즈(Fitbit Blaze)가 공개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첫 판매가 2016년 3월부터 이루어 진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 fitbit을 사러 간 이유가 2년전쯤 Fitbit Flex(핏빗 플렉스)를 구매해서 1년 정도 정말 잘 사용했는데, 1년 정도 사용 후 분실해서 비슷한 제품이 있겠거니 하고 매장에 방문을 했었다.


위 사진은 3월에 핏빗 네이버 카페에 구매글을 올릴때 간단히 찍었던 것 같다. 


날짜를 보니 3월 9일에 구매해서 지금까지 약 3달 정도 사용했던 것 같고, 처음에는 한글이 깨지는 문제가 있었지만 4월에 한글화 펌웨어가 업그레이드 되어서 지금은 한글도 잘 나오고 만족하며 쓰고 있다.

우선 제품 소개를 보려면 공식 홈페이지

뭐 박스 개봉이나 기타 내용은 검색을 하면 충분히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하고, 개인적인 후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1. 걸음수 및 심박수 모니터링


이전에 걸음수는 fitbit flex 사용했을때에도 만족했었는데, 심박수는 잘 측정되는 것 같다. 벗어놓는 시간에는 당연히 측정이 안되서 갤럭시의 심박 측정과 비교해봤을때 비슷한 수준, 단 걸음은 갤럭시 노트가 만보가 먼저 푸쉬를 주면 조금 뒤에 만보가 채워지는 것을 봐서는 걸음수는 깐깐하게 계산 되는듯


2. 전화, 문자 및 캘린더 알림


전화, 문자 알림은 만족 스럽다. 핸드폰을 근처에 두고 있거나 바지에 넣어두어도 일단 손목으로 진동이 오기 때문에 바로 알 수 있다. 그리고 화면이 꺼져있다가. 볼려고 하면 자동으로 display가 들어오기 때문에 버튼을 누를 필요도 없다.


3. 음악 제어


말 그대로 휴대폰의 음악을 제어할 수 있음. 블루투스 연결시 잘 사용 됨

아이폰은 그냥 잘 되는 것 같고, 안드로이드는 Bluetooth 클래식 옵션을 눌러서 페어링을 해줘야 한다.

https://help.fitbit.com/articles/ko/Help_article/1976/

단, 핸드폰을 껏다 켜는 경우에는  최초 한번 블루투스로 연결 해 주어야 함. 바로 되는 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4. 맞춤형 시계 디자인:


구매한건 블렉 색상인데, 처음보다 쓸수록 만족하게 되는것 같다. 셔츠와 같이 착용해도 어울리고, 반팔에 그냥 착용해도 괜찮은듯. 한국에와서 구경한 친구도 괜찮다고 함.


5. 진동 알람, 자동 수면 모니터링


사실 예전 fitbit flex 사용할 때는 자기전에 버튼을 눌러서 자는 것 시작해야 수면이 그 때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저장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버튼을 누를 필요 없다. 그리고 꽤나 정확히 측정한다. 특히 자기전에 손목의 움직임이 적으면 수면으로 측정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어서 초반에 자는 시간을 기록해서 비교해 봤는데, 거의 10분의 오차미만으로 내가 잠들었던 시간을 측정하는 걸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 물론 아침에 일어난 후 시간이 잘못된 경우는 앱에서 조정이 가능하나 필요성을 못 느낌. 그리고 아침에 진동 알람으로 일어날 수 있는데 이것도 만족 스럽다.


6. 밧데리 성능


핏빗 사용자 카페에 처음에 구매글을 올렸더니, 다들 후기를 원하셔서 가장 궁금한게 배터리 성능일 것 같아서 처음에 다음과 같은 옵션으로 측정해 봤더니 정확히 5일하고 2~3시간이 갔던 것 같다. ( 화면 밝기 보통, 심박 측정 오토, 백그라운드 동기화 안함,  ) 옵션에 따라서 사용 시간이 다를 것 같은데, 그 이후로는 밧데리가 너무 오래(?) 가기 때문에 화면 밝기만 가장 밝게 올려서 사용하고 있다. 광고에 나온게 "Fitbit Blaze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5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하니깐 거의 정확한 느낌이다.


7. 방수


생활방수가 가능하다고 하고, 물로 세척도 가능하다고 해서 1~2일에 한번씩 샤워할때 물로 씻는다.


8. 크기, 착용감, 사이즈


남자치고는 얇은 팔목이지만 L 사이즈 구매했고 4번째 구멍에 끼우면 군더더기 없음.(심장박동 측정을 위해서 약간의 공간이 두는게 좋다고 들었다..)


핏빗 블레이즈 2달 사용 후기 - 총평


나처럼 하루에 한번 샤워할때 물로 세척하고, 그 다음날은 샤워할때 잠깐 5~10분 충전을 하면 밧데리 걱정없이 24시간 사용할 수준으로 밧데리가 오래가고 몇일 충전을 안해도 3일 이상은 거뜬하다. 그리고 가볍고 착용감이 좋아서 하루종일 착용 하는데도 피부에 문제가 생긴 적도 없고, 핸드폰을 열어서 시계를 보는일도 줄어들고, 핸드폰 진동 보다는 fitbit blaze의 진동을 더 신뢰하고 있다. 물론 핏빗 블레이즈(fitbit blaze)도 단점이 있다. 내장 GPS가 없으면서 자체 OS도 아니기 때문에 다른 스마트워치 처럼 앱을 설치할 수도 없고, 특별한 기능은 없다. 하지만 오히려 특별한 기능이 없어서 계속 들여다 보지 않는(?) 장점이 될 수도 있다. 


앞으로도 내가 원하는 스마트와치의 기능은 단 3가지 뿐이다. 간단히 시계와 푸쉬를 구별할 수 있고, 밧데리가 아주 오래 가는 것, 그리고 무난한 디자인.


그런 면에서 내 사용기를 보시는 분에게는 fitbit blaze(핏빗 블레이즈)를 추천하고 싶다.

만약 조금 더 작은 사이즈를 원한다면 같이 출시된 핏빗 알타(Fitbit Alta) 도 괜찮은 것 같다.


친구의 핏빗 알타 개봉기

친구의 핏빗 알타 1주일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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