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컴퓨터를 켜고 자리에 앉았다.


뭐 2017년이 가기전에 뭔가 2017년을 정리하는 내용을 적어보려는 생각이 있었지만,

게으름 덕분이 1월 1일이 되서야 겨우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기억나는 것들과 올해 목표를 적어보고 다짐을 해 봐야 겠다.


<기억 나는 것들 10 가지>

1. 캠핑

- Will 형님 덕분에 3~4월까지는 캠핑도 잘 다니고 여행도 많이 다녔던 것 같다. 

  덕분에 나중에 정착을 하거나 커플이 되면 꼭 캠핑을 다니겠다는 목표를 가지게되었다.

2. 취업

- 난 참 운이 좋다. 작년말 싱가포르 오퍼를 뻥하고 차버렸을 때에 사실 

  빵하나 물고 물속에 비친 다른 빵을 탐하다가 두개를 다 놓쳐 버리는 강아지 처럼 되어 버릴까 봐 걱정을 했는데, 

  2월말에 불안감이 다가올 무렵 취업을 했다.

  다시 말하지만 난 정말 운이 좋다. 내가 노력한 것에 비해서 운이 좋다.

3. 운동들

- 취업하자 마자 회사 사람들 하고 농구 테니스 베드민턴 뭐 이렇게 거의 매주 열심히 했었고, 11월까지 열심히 하다가

  더위와 휴가를 핑계로 조금 쉬고 있다. 12월 부터는 Fitness First 도 등록해서 다니고 있다.

  미뤄뒀던 수영도 얼른 배워야 겠다.

4. meetup

- 시드니에 혼자왔고, 아직 혼자 살고 있어서 적극적이지 않으면 혼자가 되기 쉽다.

  외국인 모음에는 반년 동안은 매주 나갔던 것 같고, 한인 모임도 몇번 나가보았다.

  아직 한국에 있는 지인들 만큼 친한 사람을 만들지 못했는데, 올해도 더 적극 적으로 열심히 다녀야겠다.

5. 뚜벅이 탈출

- 회사에서 차를 빌려서 출퇴근이나 장볼 때 차를 타고 다닌다.

  대중 교통이 저렴하지 않아서 차를 타고 다니는게 오히려 더 저렴하고 편하다.

  덕분에 매일 걷는 걸을 수가 줄어들었다.;;; 따로 걷기 운동을 해야 한다.

6. 이사

- 홈부쉬, 웬트워스 포인트, 이스트우드를 거쳐서 에핑 숲속에 살고 있다.

7. 소개팅

- 몇 번 외국인과 한국인 녀성분들을 만나 보았다. 

  하지만 웃긴 것이 사실 소개팅을 정말 많이 했지만 소개팅으로 사귀어 본 적이 없는데, 역시나 소개팅은 잘 안된다. ㅋㅋ

8. pte-a.com

- 주변 사람들에게도 몇번 시험 관련해서 알려도 주었고,

  최근에는 커뮤니티에 녹음도 해서 올리는 열정(?)을 보여 주었다. 

  이제 내가 시험 본지도 1년이 넘었고, 슬슬 시험에 관해서 잊혀지고 있어서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고나 할까?

9. 여행

- 2주 + 하루간의 긴(?) 휴가를 다녀왔다. 내 그동안의 직장 생활 중의 가장 긴 휴가 였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렸다. 엄마와 다녀온 오사카 여행도 정말 즐거웠고, 어머니는 이제 일본어를 공부하고 계신다.

  대만 여행에 함께 해줬던 친구들도 고맙고

  한국에서 보냈던 시간도 너무 좋았다. 해외에 나와있는 불효자 아들이라 오랫만에 효도 아닌 효도를 조금 한 것 같아서 조았다.

10가지를 채우려고 했는데 12월에 여행을 다녀왔던 것이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해서 그런 것인지 마지막 1가지가 생각이나지 않는다.



올해 목표

1. 외국어 - 영어 일본어 중국어?

2. 앞으로 내가 할 일 정하기 및 준비

3. 친구들 많이 만들기

4. 운동 열심히

5. 여친 만들어서 효자되기?


그리고 블로그도 종종 더 자주 해야겠다.

포스팅 할 것들은 참 많았는데 너무 많이 미뤘다. 이게 6번째 목표가 될 것 같다.


2018년 화이팅!






Posted by do Jason

요즘 일상은...


1. 일단회사에서 엄청 바쁘다ㅋㅋ 미치도록 바쁘다 ㅋㅋ 

뭐 바쁠수록 뭔가 알아가고 늘어가는 거니깐 긍적적이긴 한데...

너무 바쁘다.


2. 베드민턴은 요즘 레슨 없이 할 수 있는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다.

레슨을 받을 생각은 아직 없다. 수영을 못해서 그걸 배워야 여름에 서핑을 할 수 있으니깐

그걸 배워야 한다.

호주 와서 사는데 더 늙기 전에 서핑을 해야되지 않겠냐 하는 생각이 있다 ㅋㅋ


3. 몇일 전에 43인치 티비를 하나 샀다.

맨날 LG사라고 노래를 부르는 친구가 있어서 LG 를 샀다.

역시 티비는 엘쥐다!

그리고 티비를 샀더니 사람의 만족도가 급 올라감


4. 영어공부를 집에서 조금씩 하고 있는데 더 잘하고 싶어서 공부 방법을 고민 중이다.

물론 종종 meetup에 가서 외국애들하고도 말을 하고 있고, 회사에 외국 애들도 있어서 뭐 조금씩은 느는 것 같은데 엄청난 발전은 쉽지 않다.

평생 해야할 숙제니깐 스트레스 없이 조금씩 걸어가야겠다.


5. 다음주에 차가 세라토에서 소렌토로 바뀐다.

티비와 함께 내가 바쁨에도 불구하고 요즘 설렌다.

뭐 회사에는 다들 결혼했거나 결혼 예정인 분들이라. 총각일 때 좋은 차를 타보라고 해서 일단 가본다.

좋은 차로 바꾸면 여친이 생긴다는 말에 아무 노력없이 일단 차를 바꿔보기로 함


6. 슬슬 주제가 떨어지고 있다. 10번까지 가보려고 했는데 마무리할 시간인가 보다.

이제 한달반 남은 한국 / 일본 / 대만 여행은 비행기표와 대만 호텔은 구했고, 일본 호텔만 구하면 준비 끝이다.

시간이 엄청 빨리 가는 것 같다. 올해도 얼마 안 남았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자!


Posted by do Jason

고민고민하던12월의 여름휴가 계획을 세웠다.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랑 대만 여행을 가기로 해서 일단 표를 구매했고,

남아있는 아시아나 35000마일리지를 이용해서 인천 -> 시드니 표를 구매할 예정이다.



이제 남은건 시드니-> 인천 구간인데... 직항은 편도가 너무 비싸서

어디 한군데를 정해서 2박3일정도 머물다가 한국에 가려고 한다.



일단 표 가격이 저렴한 곳이면서 시드니와 인천의 중간 지점을 봤더니

발리, 쿠알라룸프르가 눈에 들어온다. 

조금 검색좀 해보고 투어도 하고 맛사지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결정해야 겠다 ㅋㅋ


씐난다!!!


----------추가----------

일단 비행기표 확정

12/2 ~ 12/6 오사카, 교토?

12/7 ~ 12/10 대만

12/10 ~ 12/17 한국

12/17 편도로 시드니 복귀



Posted by do Jason

원래 본업인 개발자 업무를 어제 밤에 8시정도부터 새벽 3시까지 달렸다.

뭐 사실 야근 한 건 아니고....ㅋ

그동안 미뤄두었던 사이트 개편!

개발 축에도 못 드는 그냥 몇가지 일을 하고 정리를 한거긴 하지만 간만에 했더니 은근 시간이 오래 걸렸다.

새벽 3시까지면 매우 힘들 것 같지만... 그리고 EPL축구도 안보고 했으니 짜증이 났을 것 같지만..사실 재미있게 작업을 했다.


역시 돈이 안되는 일은 재미있다.


매일 500~900명 정도의 방문자가 방문 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누적 방문자가 17만명 이라니... 구글 검색으로 들어온 외국 애들이 포함되어서 부풀려진 숫자 같지만, 그걸 감안하고 봐도 많이 들어오긴 했다.


뿌듯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리고 요즘은 (사실은 호주 온 이후 종종..ㅋㅋ)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더 뿌듯하다.




누구는 학원을 차리라고 했고, 누구는 그걸로 돈을 벌어보자고 했지만 그렇지 않은 내 결정에 스스로 만족해 하며 살고 있다.


많은 사람이 은인이 되었으니 곧 복이 더 굴러들어 오기를 ㅋㅋ

Posted by do Jason

2017.08.20 20:59 일상

정착

정착


나에게 가장 어려운

하지만 언젠가 꼭 하고싶은 목표다.



새로운 곳으로 가다


한국에 있던 당시 내 이력서에서 성장과정을 언급해야 하는 부분에서는 항상

"어렸을 적 많이 이사를 다녔던 것 때문에 어느곳을 가도 빠른 적응을..."

이라는 부분이 있었다.


지금 돌아켜서 생각해보면, 사실 저 말은 거짓말이다. 난 어렸을 때 이사를 많이 다녔던 것은 사실이지만, 어느곳을 가도 빠른 적응을 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나는 또래 친구들보다 상대적으로 적응이 느렸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국민학교 (초등학교X, 적고 보니 내 나이가...)를 다니던 시절에도 몇번 전학을 갔었고 난 그 때마다 오늘 새로 전학온 친구라고 인사를 하고 가장 뒷 번호를 배정받고, 가장 뒷 ( 혹은 남는) 자리에 앉아서 적응을 시작했었던 것 같다.

새롭게 학기가 시작해도 어색하고 나처럼 수줍음 많은 국민학생은 학기초에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서 참 어색하게 있었을텐데, 전학생은 혼자 새로운 곳에 가기 때문에 더 어색한 적응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나 역시 몇배나 더 어려운 정착의 과정을 거쳤다.


다행히 중, 고등 학교 때에는 먼 거기를 통학을 한 덕분에, 전학을 다니지 않았고, 새롭게 친구를 만들 필요 없이 편하게 지냈던 것 같다.


그리고 대학교를 갈 때에 나는 기숙사를 들어갈 수 있는 학교를 찾았고, 정시 지원이 시작되기도 전에 기숙사를 갈 수 있다는 이야기에 특차 지원해서 합격을 하게 된다. 나는 19년 함께 살던 부모님 곁을 떠나서 한번도 가본 적 없는 동내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


대학교 마지막 학기에 떠나온 교환 학생을 다녀와서 집에서 직장 생활을 몇년 하다가, 회사 근처에 방을 얻어서 자취를 몇 년 하게 되었다.


회사를 다닐 때는 교환학생 다녀온 덕분에 외국에 자꾸 출장을 보내줘서 아프리카 대륙 빼고는 몇 주에서 몇 달씩은 새로운 곳 호텔에서 혼자 혹은 다른 출장자와 같이 살아보고 했었다.


기숙사에 들어가서 학교에 적응하던 시기가 정말 어려웠던 것으로 기억난다.

지금은 좀 활발해졌지만 그 당시에는 새로운 곳에 적응 하는 것도 새로운 사람과 친해지는 것도 정말 오래 걸렸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새로운 곳에 가보는 것과 그 동네에 친숙해 지는 것은 상대적으로 많은 곳에 살아본 덕분인지 크게 어렵지 않았다.




곧 이사를 가겠지..?



직장 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본가에서 강남으로 출퇴근을 했는데, 출근 시간도 8시까지였고, 서울에 살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그리고 4년의 직장 생활이 지나고 사원에서 대리가 되고 수입이 좀 괜찮아 지자, 이번에는 전세를 얻어서 집을 좀 꾸며서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커졌다. 게다가 항상 외국에 출장을 다녀서 좀 여유로워 보이는 (실제로 해외 법인에서 보았던 현지 직원들이 여유로웠는지는 모르겠다;;) 외국의 삶을 보고 나도 언젠가 이민을 가게 되면 이라는 단서가 항상 따라다녔다.


이런 생각들이 이사간 새로운 동네나 출장지에서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다. 이미 이사를 할 준비를 항상 하고 있었다고나 할까?


하지만, 언젠가 어디론가 가야 한다는 생각이 정말 안 좋은 점이 하나 있는데, 뭐든 미루게 된다는 것이다. 뭔가를 배우거나 사거나 준비할 때에도, "곧 내가 정착 할 곳에 가게 되면 해야지" 라는 문장이 내 발목을 조금 잡아 당기는 역할을 했었다.


20대에는 정말 많이 미뤘고, 30대 쯤에서야 미루다 미루다 스노보드를 배운다던지, 살사를 배운다던지 원래 어렸을 때부터 해보고 싶은 것들을 시작하게 되었다.




요즘


요즘 내가 시드니에 대해서 느끼는 점은 3단계 쯤 와있는 것 같다.


1. 새로 가보는 곳

2. 출장지나 임시로 사는 곳 (사실 돌이켜 보면 임시로 사는 곳이 아니지만 떠날 준비를 항상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느꼈다)

3. 내가 사는 곳

4. 정착할 곳


1단계는 수백 곳 쫌 되겠고, 2단계도 정말 많았었다. 출장을 몇개월 가서 살아도 곧 한국에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해서 잠시 사는 곳 쯤으로 느끼며 살았던 것 같고, 한국에서도 더 큰 집으로 전세를 옮겨야지 혹은 결혼을 하면 이사를 가겠지 하는 생각에 임시로 사는 곳 혹은 동네로 느끼며 살았다. 아직 더 큰집으로 옮긴 것도 아니고, 결혼을 한 것도 아니다..(눈물 좀 닦고...)


얼마전 브리즈번을 갔다 오는 비행기와 공항에서 "아 집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 때 이 생각을 조금 적어봐야겠다고 생각했고, 몇달이 지나서 이렇게 적어보고 있다.)

출장이든 여행이든 1년에 몇번씩 비행기를 타고 몇개월씩 살다 오기도한게 10년이 되었으니

한국 인천이나 김포 공항에 도착할 때, 항상 "아 집에 왔구나" 혹은 영어로 "Good to be home" 그런 느낌이 들었는데,

외국에서 일단 그런 느낌이 든 것도 처음이고 색다른 기분이었다. 


그리고 떠나야 한다는 생각이 사라졌다. 

일단 부모님이 조금 멀리 계신다는 게 좀 슬픈 점이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자연과 조금 빨라진 퇴근 시간에 따른 여유

그리고 영주권을 땄으니 이번기회에 외국에서 신나게 살아보자는 생각까지 더해져서

일단 당분간은 떠날 생각이 사라졌다.


덕분에 정착이란 단어가 오랜만에 현실이 되었다.




여전히 난 역마살이 있는 사주에

어디든 떠나기 좋은 미혼에

어디든 일하기 좋은 IT 경력에

아직 짐이 캐리어 2개면 다 들어가는 관계로...


언제 또 새로운 곳에 가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혼자 살고 있고 사실 내 집도 아니고 월세를 내고있지만

"여기가 내 집이다" 라는 생각이 든 것이 19살 대학에 들어가던 시절 기숙사에 간다고 집을 챙겨서 나왔을 때 이후로 처음인 것 같고,

그런 기분이 나를 참 편안하게 만든다.


하지만 시드니의 집 값은 나를 힘들게 만든다.

Posted by do Jason

도메인을 샀다

내가 작년 PTE Academic 공부를 시작하던 때?

아마 멜번에서 4월 쯤에 도메인을 샀던 것 같다.

dojason.com은 과감하게 10년치를 pte-a.com은 1년치를...


dojason.com

블로그는 그 전부터 하고 싶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백수가 되었고 시간이 충분했어서

과감하게 도메인을 구입했다. 난 그당시 회계년도가 시작되는 7월전까지 PTE점수를 받으면 되겠지 하는 생각에

휴가 겸 영어공부겸 멜번으로 날아갔고.

휴식 겸 자료 수집을 하고 있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백수로서..


지금 생각해 보면, 난 뭔가 스트레스도 좀 받는 편인 것 같기도 하지만

맘편할 때는 정말 편하게 산다...

아무튼 잘 다니던 직장 관두고 그냥 10년전 교환학생을 하던 그 곳으로 가서 공부를 시작하면서 블로그도 만들고 이래저래 시간도 보냈다.


PTE-A.com

영어 커뮤니티는 그 전에는  Expatforum에서만 주로 인도인들의 후기를 볼 수 있어서, 처음부터 한국 사람들이 자료를 공유하는 곳을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방문 해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없어서 일단 1년치만 구매..ㅋㅋ


다행히 얼마전에 도메인 1년치 갱신을 했다.

비용이 좀 들어갔으니 광고를 좀 달아둠.. 내가 영어 과외를 하던 것도 아니고 나도 땅파서 장사 하는건 아니니까...


2016년

일단 난 2016년 1월에 회사에 퇴사를 이야기 했다.

그 전에도 원래 출장복이란게 있는지 출장을 좀 다녔었지만 그 당시 다니고 있던 중국 회사에서는 정말 나를 미친듯이 출장을 보냈다.

"뭐 내일 브라질을 갈꺼니 준비해서 가렴. 단 한 3개월이나 6개월 있을지 몰라... " 이런 식으로 말이다.

그래서 집에가서 옷을 빨고 덜 마른 옷을 캐리어에 넣고 중국을 거려 브라질로 갔었다.


아무튼2015년말 중동과 남미에서 미친듯이 출장비를 벌어들이고 있을때 + 호주 환율이 800초반으로 가던 그 시기에 퇴사를 할만한 사건이 생겼다.

이미 이직 경험이 많아서 경력을 더 채워서 경력 점수를 늘리고 호주로 이민을 가려던 내가 단숨에 퇴사를 결심하게 된다.

그리고 12월말 1월에 퇴사를 이야기 하고, 2월에 퇴사를 하게 된다.


조금 휴식을 보내고 멜번으로 가게 된다.


도서관도 다니고 운동도 하고, 출장으로 지쳐있던 심신에 활력을 불어 넣기위해서 푹 쉬었다.

외국 애들 후기를 보면서 집중해서 공부하면 나오긴 하겠구나 하고 자료를 좀 모아두고, 쉬면서 영어 공부를 했다.

그리고내 피어슨 계정에 문제가 생겨서 한달가까이 시험을 보지 못하는 상황이 생겨서 ....

놀았다...


충분히 놀고...

브리즈번 누나네 가서도 놀고,..

한국 와서도 논다. 그리고 회계년도가 바뀌려고 하던 7월을 한달 앞둔 시점에

내가 잘하는 벼락치기를 한다.

엄마 생신이 6월이셨는데, 엄마 생신 선물로 내가 6월에는 점수 나와서 영주권 신청을 하겠다고 안되면 7~8월에 순례자의 길을 다녀오고 9월에 공부를 하겠다는 허무 맹랑한 소리를 엄마한테 일단 해놓고..

6월말에 시험을 보고 7월 2일에 원하는 점수가 나왔다.


난 역시 벼락치기와 잔머리뿐인 것 같다.


7월에 부랴부랴 기술심사를 하고 받아서 이민성에 올리려는데 QLD 주정부 후원이 1주일 만에 닫혀버렸다.

내가 나에대한 확신이 있어서 미리 기술심사를 받았더라면

주말에 조카랑 브리즈번에서 같이 놀고 있었을 것이다.

물론 취업을 못했을 듯 싶다...

백수로 더 재미있게 놀았겠지?


내가 나에게 확신이 없었던 이유?

2010년에 가을에 기술심사를 받아두고,

아이엘츠 6666이 필요한데 6665를 받고 ( 몇년 전에 토플 공부한 것만 믿고 아이엘츠 라이팅을 한번도 안써보고 시험장에 갔다)

한번 더 보면 당연희 6666은 나오겠지 생각하고 시험을 예약 하려는데

(만 30살이 되기 전에 시험 기회는 1~2월 뿐이었다. 내 주민증 생일은 2월 12일)

하지만 난 1월 중순에 시험일자는 누나의 결혼.

회사에서는 누나의 결혼 다음날 나를 미국 3개월 출장을 보내버렸다.


슬픈 내 이민사의 한 페이지다..

7년전에 이민올 수 있었던 순간..ㅋㅋ


그래서 2016년에는 기술심사를 미리 받지 않았고,

덕분에 QLD 주정부 후원은 날렸고,

NSW에 주정부 후원을 7월말 신청하고 9월에 법무사로부터 축하 인사와 함께

(잔금 입금 요청도 함께;;)

주정부 후원을 받았고

재빨리 서류를 다 준비해서 신청하고,

일본에 브리즈번에서 같이 학원 다니던 조를 만나러 간다.


그래도 시간이 더 남아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도 또 간다.

왜? 나는 영주권을 기다리고 있는 행복한 순간이었으니깐...ㅋㅋ

그리고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메일을 메일 확인한다.

숙소 도착하면 메일 확인...

다 같이 손잡고 소원 말하며 빌던 그 저녁...

옆에 프랑스 애랑 나랑 둘이 별똥별을 둘만 봤는데..

내 소원은 영주권 빨리..

왜냐면 계속 놀고 있고,

취업도 하고, 장가도 하고, 해야하니까..ㅠㅠ


그리고 순례길을 29일 동안 걸어서 마치고 한국에 오늘 날이 11월 15일

그날 다시 법무사의 축하 인사를 받게 된다.


어머니의 생일 선물로 시험 통과하겠다는 것도 6월말에 결국 되었고.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호주 영주권도 순례자길 다녀오고 귀국날에 받았고.

뭐 어쨌든 11월~12월에는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열심시 매주 촛불 집회에 다니는 백수로 변신을 했다가

영주권을 받아들고,

국민연금 환급받고,

출장으로 모아 놓은 마일리지로 2016년말 브리즈번으로 편도입국을 한다.


그리고 브리즈번에서 시드니로 기차를 타고 2017년을 시작하게 된다.


왜 기차를?

브리즈번으로 와서 시드니로 비행기표를 사려고 했지만...

예전에 일하시던 팀장님이

싱가포르에서 빅데이터 시스템을 담당할 영어 쬐금되는 한국인을 찾는다고 해서 나를 추천해 주셨고,

싱가포르 모 한국 기업 현채로 면접을 보고 오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하루이틀 미루다가

내가 짱나서 안간다고 하니 나에게 좋은 오퍼를 줬다.

(하... 이미 마음 떠났는데... 생각해 보니 좋은 오퍼에 빅데이터 담당자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까지... 눈물좀...)

그렇게 내 비행기표는 점점 비싸져서.. 난 기차를 타고 시드니로 오게 된다.



뭐 그래도 일단 2017년은 시작 됐었고,

난 다시 직장이 생겼고,

2005년의 내가 꿈꾸던 시드니 그곳에 와있다.



제목 보고 글 보니 엄청난 삼천포다...원래 제목은 "dojason.com 과 PTE-A.com"

다시 어울리는 제목으로 바꿔본다. "나의 2016년 백수의 호주 이민일기"


Posted by do Jason


원래는 매달 적어도 생존신고 포스팅 이라도 하려고 했던 계획은 실패했다.

정확히 아래 글을 쓰고 2달하고 10일이 지났으니 말이다.


2017/03/11 - [일상] - 20170311 시드니 입국 후 두달


이 글의 제목을 정하는데에도 손가락으로 몇 달이 지났는지 세어보았다.

두달+두달은 네달이구나 하는 깨달음 보다. 두달 동안 한번도 글을 쓰지 않았구나.. 미루기만 했구나 하는 후회를 해본다.

(물론 돈을 버는데 필요한 회사에서 쓰는 메일 같은건 매일 쓰고 있습니다;;;ㅋㅋ)


다시 시작

최근에서 150~250 명씩 방문자가 있는데 그것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다시 자주 포스팅 하기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 누구에게 보답 보다는 책읽기나 글쓰기를 전혀 안하고 있는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쓸 소재는 정말 다양하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때마다 이걸 적어봐야지 하는 목표를 세워보지만 쌀쌀해진 요즘 날씨에 평일 운동도 잘 안하고 있고, 운동보다 글을 적어보는 것은 더 안하고 있다. 요즘 부지런하지 못한 내가 포스팅을 못하고 있는 큰 원인인 것 같다.


글쓰기

지금보다 조금 어렸던 20대에는 긴 글은 아니지만 이런 저런 생각을 정리해서 적어보는 것을 좋아했었는데

조금 더 어렸던 10대에는 책읽기를 정말 좋아했던 것 같고.

지금 그 때의 그 책읽는 즐거움과 글쓰는 즐거움을 다시 떠올려 보고 싶다.


최근에는 페이스북이나 싸이월드 (난 상대적으로 일찍 그만둔 사람들과 비교하면 최근? 까지 싸이월드에 글을 올렸었다. 그 유행이 한참 전에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에 종종 생각을 적어서 올렸던 것 같고.

아래 스크린샷은 가장 최근으로 보이는 2013년 5월에 올렸던 글이다.

(출처: http://www.cyworld.com/kwootak)







생존 신고

생존 신고가 이 포스팅의 목적이었으니까 좀 적어봐야겠다.

일단 약 두달간 무슨일이 있었는지 되돌려 보면... (사실 종종 무슨일이 생길 때마다 트위터에 좀 적어두는 편임, 지금도 트위터에 두달간 뭘 적었는지 찾아보는 중ㅋㅋ)


오늘은 아침 7-9시에 농구를 했고, 3월달부터 시작한 주말 농구를 아직도 열심히 하고 있다.

얼마전에는 테니스 라켓도 사고 테니스도 두세번 정도 쳤는데, 좀 더 잘 배워보고 싶다.

시드니에 계시는 분들 중에 테니스 치시는 분들은 연락주세요. 라켓은 항상 차 트렁크에 있습니다!


얼마전에 국민은행 OTP를 분실해서 시껍한 적이 있었는데,

방을 30분 뒤진 끝에 겨우 찾았다...이게 없으면 호주에서 한국 통장에 있는 돈은 건드릴 수가 없다;;

친구한테 이 말을 했더니 요즘은 간편 인증이라고 OTP 없어도 된다고

그래서 가입하려고 보니 어플을 하나 깔아야 하고

어플을 깔려고 보니 한국에서만 깔 수 있는 어플이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계정의 국가설정을 변경하려고 하니

(https://payments.google.com/ 여기에서 변경해야 함)

아래와 같은 메시지가 적혀 있다.

꼭 방법을 찾아서 OTP를 탈출 해야지.

못하면 다음번 한국에 갈 때 해야겠다!



얼마전에 집에 5시반에 도착해서 뿌듯하다고 글이 있군

사실 시드니의 특정 지역은 길이 엄청 막힌다.

특히 한국과 다른 거의 동시에 퇴근(?) 하는 문화 때문에 엄청 막히고,

게다가 시드니의 경우는 고속도로나 큰 도로를 빼고는 보통 편도 1~2차선으로 된 글이 계속 있고

종종 신호등과 roundabout 이 있는 식이어서

암튼 지금 회사가 있는 맥쿼리파크에서 이스트우드까지 퇴근 하려면 꽤나 교통 체증을 겪어야 한다.

출근 할때는 자동차로 12~3분이면 가는 길을 30~1시간 20분까지 걸려서 퇴근한다..

호주 이민 오기 전에는 이렇게 퇴근길이 밀리는 줄 몰랐다..ㅋㅋ


얼마전에 Lane Cove National Park으로 트래킹을 한번 다녀왔는데 엄청 좋았음, 

좋은 공기를 마시고 싶을 때 한번씩 가주려고 생각 중

여름에는 퇴근하고 가도 될 것 같은데, 요즘은 6시면 어두워져서 그건 안될 것 같다.


요즘 granny 이사가볼까 생각 중이라

얼마전에도 방을 보고 왔는데, 나 말고도 방 보러 온다는 사람이 6명이니

그 중에서 골라서 연락 준다고 했는데,

다음날 탈락 메시지를 집주인에게 받았다.

두고보자 린지! 내가 더 좋은 방을 찾으마!


그리고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이 되어서 기뻐했었다.

사실 이게 최근 두달간 가장 큰 이벤트 이기도 했었고,

작년 11~12월에 한국에 있을 때 촛불집회에 매주 나가던 나는 정말 기뻤다.

노무현 때부터 노사빠 이기도 했었고, 흑히 말하는 좌파인 성향 때문에

정말 문재인씨가 당선 되기를 바랬는데 소원대로 되었다.

그리고 요즘 뉴스 나오는 걸 보면 대통령직도 잘 수행하고 계신 것 같아서 더 기쁘다.


그리고 자동차 키가 감쪽같이 사라진 사건이 있었다.

아침에 출근 하려는데 자동차 키가 사라졌었다.

20분은 족히 찾았는데 없었고,

앉아서 기억을 돌이켜 보니

어제 차에있는 쓰레기를 버릴때 같이 쓰레기통에 던져 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집앞 쓰레기통을 뒤졌더니. 자동차 키가 ㅠㅠ

쓰레기차가 수거해 갔었으면

쓰레기 하치장 까지 따라갈 뻔 했다 ㅋㅋ


코세척에 도전!

요즘 환절기다 그런지 종종 재체기도 하고 콧물도 나고 해서

코세척을 생전 처음 했었는데,

신세계였다!

새 코를 가지게된 느낌?

종종 하게 될듯ㅋㅋ


간단히 포스팅 하려고 했는데

끝이 없닼ㅋㅋㅋㅋㅋ


다시 남은 이슈들을 역순으로 간단히 정리해 보자

1. 미니 텐트를 사서 캠핑 패밀리들과 함께 캠핑을 다녀옴

2. 회사 컴패니카가 나옴, 저렴하게 리스 시작

3. 이스터 연휴에 브리즈번 가서 누나랑 조카랑 어머니를 만나고 옴

4. 호주 입성 후 처음으로 영어꿈을 꿈

5. 호주환율이 내려가서 신남

6. "2005년 1월 처음 비행기를 타고 호주 시드니에 학교에서 비용 전액을 받아서 한달짜리 어학연수를 왔고, 12년 후에 내가 시드니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을지 생각하지 못했었다. 사람일은 참 모를 일이다." 라고 씀

7. 누가 인상이 좋다며 소개팅을 시켜 준다고 함

(참고로 나는 호주에서 총 5번의 소개팅을 했었다. 중국, 호주, 한국, 국적도 다양하다.

한국에서는 거의 100번은 한거 같다?ㅋㅋ)

8. 3월 17일 내 생일에는 회사에서 비밀로 했는데, 마침 고기를 먹을 일이 생겨서 회사사람들과 고기를 먹었다. ㅋㅋ

9. 이스트우드로 이사왔다.


휴.. 밀려서 숙제를 하게 된 기분이다.

앞으로는 생존 신고 대신에 다양한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ㅋㅋ


향후 저의 생존이 궁금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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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오늘 아침 집 근처 조깅 코스에서 호수에 있는 새들을 새들 몰래 관찰하라고 설치 해 놓은 벽 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매달 한번씩 생존 신고를 하려고 한 것은 아니지만 이전 포스팅을 보니 아래처럼 2월에 시드니 입국 후 한달 이라는 글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두달 후 버전의 생존 신고를 합니다.


2017/02/12 - [일상] - 20170212 시드니 입국 후 한달


드디어 취업

드디어 취업을 했습니다. 사실 이제 가장 중요한 소식 이면서, 제 생활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온 최근의 사건 입니다.
부모님과 가족들이 정말 좋아하셔서 행복했습니다. 저 스스로도 시드니로 온 이후 두달도 안되서 구직을 하게 되어서 기쁘고, 이제 좀 아껴쓰던 돈을 좀 써도 된다는 생각에 행복했습니다 ㅋㅋ

이민자들을 위한 구직 관련 수업을 화,수,토 에 듣고 나머지 날들은 이력서랑 커버레터 적어서 한 50군대 정도 지원을 한 것 같습니다. 그중에 6~7번의 면접을 보았고, 그 중 한 회사에 IT Analyst로 출근을 한지 한 2주 되었습니다. 덕분에 남아 있던 Google 2차 면접을 포기한 것이 아쉽기 보다는 후련합니다 .(5번의 면접이 더 남아 있다고 구글 리쿠르터가 알려줬기 때문에 된다는 생각보다는 최대한 다음 단계까지 가서 면접 연습을 많이 하자는게 계획 이었습니다). 그리고 6개월 프로베이션 기간을 지나서 꼭 잘 적응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행운

모 호주 카페에서 나에게 운이 좋은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다. 아직 댓글을 안달았지만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좋은 사람들을 매 순간 만나고 구직이든 뭐든 좋은 기회를 얻고, 나도 최대한 다른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도와주려고 한다. 덕분에 나의 이민 준비 과정과 이민 후 첫 취업 과정은 최근 나름대로 잘 흘러왔다. 과거 2014년 즈음에는 영어 시험 때문에 고생 좀 하고 잘 안풀리던 순간이 있었지만 괜찮은 회사에서 출장도 다니고 이민 준비도 할 좋은 기회를 얻은 것도 나에게는 역시 행운 이었다.

시드니 날씨

좋다. 한마디로 좋다. 땀이 좀 많은 나에게는 시드니의 여름은 무척이나 더웠다. 이제는 해가 조금 짧아져서 아쉽지만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운동 하기도 좋고, 걸어다녀도 땀도 안나고 야외 활동을 하기에는 좋은 시기인 것 같다. 열심히 운동도 하고 야외에서 놀아야겠다.


그 밖에...
최근 회사 사람들이랑 농구코트를 빌려서 농구를 하고 있습니다.
구직 중일 때는 만나는 사람이 한정 되어서 인지, 한달넘게 한번도 안 꾸던 꿈을 자주 꾸고 있습니다.
다음주 토요일에 이스트우드로 이사갑니다.
동내 편의점 알바랑 친해졌습니다.
무료로 PTE과외를 몇번 했습니다.
면접 1번에 오퍼 받고 출근 했습니다.
농구 한번 하고 2일 동안은 누구한테 온몸을 맞은 듯 아팠는데 지금은 괜찮아 졌고, 내일 또 농구를 합니다.
어제 우리나라도 새로운 대통령을 뽑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좋은 대통령이 뽑히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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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42도 저녁 7시에도 37도인 시드니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시드니 입국 후 한달

시드니 입국 후 한달이 지났습니다. 

사실 더 정확히는 오늘이 2월 12일 이니까 한달하고 8일이 지났네요. 

그동안 다양한 일들이 있었고, 참 빠르게 한달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이사

시드니에 도착했을 때 들어갔던  집에서 한번 이사를 했습니다.

역시 역마살이 있는 제 운명 때문인지 약 한달정도 되었을 때 이사를 했고, 지금은 새로운 동네에 적응 중입니다.

젤 위에 있는 사진 중에 오른쪽에 있는 Wentworth Point 로 이사를 왔습니다.


한적한 분위기가 맘에드는 곳인데 언제까지 살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딱 아래 있는 사진이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짐의 전부라서 이사는 정말 간단합니다. 

정착하기 전까지 여기저기 다양하게 살아보고 싶다고 하고요.

( 빨간 순례자의 길에서 착용했던 가방을 볼 때마다 순례자의 길 후기 포스팅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더 잘 정리해 보고 싶은 생각에 미루고 있습니다)



인터뷰

꽤 많은 곳에  Resume를 보냈고, 그 중에 몇 곳의 한국 회사와 몇 곳의 글로벌 회사와 면접을 보았습니다. 아직 호주 로칼 회사에서 면접을 본 적은 없고, 메일로 질문을 보내거나 몇 명의 리쿠르터들에게 연락이 온적이 있지만, 역시 말 빨리하는 리쿠르터는 예전에 호주 취업 관련 검색을 할 때 알았던 것처럼 역시 어렵습니다.

한국 회사 한 곳에 합격을 했지만 낮은 연봉에 거절을 하였고, 글로벌 G  사의 2차 기술 면접이 한 10일 정도 남아있습니다. 전화 면접 통과 후 바로 기술 면접을 잡아 주었는데, 혹시 무슨일 생기면 바로 스케줄을 변경해준 다고 메일에 항상 있길래, 기술면접 준비할 겸 살짝 미루려고 했는데, time slot이 2주 후 밖에 없다면 한 2주를 미뤄주더군요. 이게 나중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죠?

뭐 조급해 졌다가 마음이 편해 졌다가 아직까지는 나름 멘탈관리를 잘하며 구직자로 살고 있습니다.


뭐하고 사는 중 일까요?

여기 저기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예전에 2005년에 홈스테이 하던 곳이랑 가봤던 곳 추억에 잠겨서 구경 + 안가본 동네들 구경 + 학교들 구경 + 예전에 유럽에 출장 갔다가 알게된 형님이 시드니에 계셔서 같이 캠핑 2번 ( 해변에서 엄청 놀았더니 덕분에 흑인 됨 ) + MeetUp 모임 몇 번 + 등등
원래 종교활동도 시작해 보려고 했지만 하는 것 없이 바쁜 백수라서 일단 이번주 까지는 미룬 상태 입니다. 

2월 초부터 구직중인 이민자를 위한 무료 영어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5주 과정인데 화, 수, 토 3일동안 9:15 ~ 2:15 까지 다양한 이민자 11명과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놀라운 건 거의 다 기혼이라는 점입니다... 이민은 결혼하고 오는 거였어;;;

이제 뭘 더 써야 할까요?;;
역시 의무적으로 포스팅을 하면 안되는 것 같아요. 나중에 수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향후 수정 될지도 모릅니다.


트위터 타임라인

요즘 일기장 처럼 특별한 일 있을 때 트위터에 메모를 해놔서 한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리해 봄


2017/02/10

도서관에 있는에 옆에 동양 남자 고등학생 쯤 되어 보이는 애들이 3명 오더니 영어로 숙제를 하다가, 한국말로 “담배 있냐?” “아니” 하고 다시 공부를… 외국에서 모국어가 있는 건 다양한 취업 기회를 위해서도 좋지만 학창시절 비밀 언어가 되기도 하는군


2017/02/09

오늘은 시드니에 PTE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이 스터디 그룹을 하고 계셔서 하루  나가서 좀 팁이나 그런 경험 공유해 드렸음 ㅋㅋ 난 영어를 잘 못하지만 뭐 일단 반나절 오랫만에 영어를 가르쳐 보았고, 덕분에 무료 점심도 먹음 ㅋㅋ


2017/02/07

집근처 수영장에서 수영강좌 있다길래 한인 수영강습 홈페이지에 jason kim 으로 문의 남겼더니 전화 와서 하는 말이 " 제이슨 킴님 아버님이세요? 아이는 몇 살인가요?ㅠ 내 대답->저 35살이고요. 수영 전혀 못해요 ㅠ


2017/02/05

오늘 영어 연습하는 meetup 갔다가 아는 동생도 멜번에서 놀러와서 만나고 집에 가는 중이다. 둘다 엄청 재미있었다!!ㅋㅋ 영어도 한국어도 수다는 재미있구나 ㅎㅎ


2017/02/01

조금 전에 끝난 구글 면접이 앞으로 영어면접이나 기술면접 준비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 같은 유익한 면접이었다! 영어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다 알아듣고 답변도 내 면접전 예상보다 잘했다. 몇년 전 이였으면 질문을 다 못 알아 들었거나 답하다 막혔을듯ㅋㅋㅋ


2017/01/29

페더러 우승 축하합니다!! #AustraliaOpen2017


2017/01/23

Seek에서 보고 리쿠르터한테 전화 왔는데, 전화 영어는 여전히 어렵다. 그래도 다 알아듣고 말은 대충 함 ㅋㅋ


2017/01/22

호주 첫 캠핑은 성공적이었다…

차 사고 텐트 사면

매주 가서 살지도 모르겠다…ㅎㅎ


2017/01/19

#정현 졌지만 수고했다!!

#호주오픈


2017/01/15

어제 늦게 우산쓰고 집에가는 길에 비오는 사거리에서 집에가는 인도사람이 있어서 우산 씌워주고 이야기를 좀 나눴는데, 헤어질 때 전화번호를 물어보면서 이력서를 달라고 함. 문자로 보내준 이메일 구글링 해보니 정말 매니저가 맞고, 링크드인도 있군 ㅎ


2017/01/14

호주에서 4번째 소개팅을 마치고 귀가중 ㅋㅋ 오늘도 여전히 영어로 생각하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동기부여가 막 되는구만. 일단 오늘은 영어듣기로 녹초가 되었으니 얼른 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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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from Sydney!


사실 호주 입국 한지는 곧 한달이 다 되어갑니다.


시드니 입국 과정 

누나랑 매형이 살고 있는 브리즈번으로 입국해서 조카랑 열심히 놀면서 연말을 보내고 

1월 4일 시드니로 이동 했습니다.

사실 출발은 1월 3일에 브리즈번으로 해서 버스와 기차를 타고 16시간이 걸려서 시드니로 왔습니다.

그건 마치 오래동안 영주권을 준비했던 제 그동안의 준비과정 만큼이나 오랜 시간이 걸리고 피곤한 과정이었습니다.;;;




소감

어쨌든 2005년 1월초 대학교 때 학교에서 1달간 어학 연수를 보내줘서 시드니에 온 이후에 만12년 햇수로 13년 만에 왔는데,

제 소감은

"여전히 날씨는 좋다"

많이 변했다고 너무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생각보다 변한 것이 없다?"




done is better than perfect

혼자 왔기 때문에 별 일이 없는 것 같지만 이것 저것 영주비자가 생긴 후 최초 입국 이라서 할 것들이 많더라고요 ㅎㅎ

여러가지를 동시에 시작 해놓고 한꺼번에 완벽하게 하려다 보니 시간만 오래 걸리고 조금씩 미루게 되어서 늦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카톡으로 같이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 A군이 "done is better than perfect" 라는 문장을 보내줬는데, 

지금 제 상황에 꼭 필요한 말인 것 같습니다.

한가지씩 해 나가는 방식으로 차근차근 해볼 생각 입니다.




조만간 포스팅 할 것들

- 요즘 아직 종종 꿈도 꾸는 순례길 후기 & tips

- 싱가포르 취업 제안 진행 과정에서 느낀 점

- 영주비자(영주권) 취득 후 초기 해야할 일

- 개발 관련 포스팅


그럼 조만간 다른 포스팅으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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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도 마쳤고,

포르투, 파리, 호치민 에서 하루 이틀씩 여행도 마치고 드디어 한달 보름만에 귀국 했습니다.


슈퍼문이 떴던 오늘 러시아 월드컵 예선전에서 대한민국이 우즈벡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저는 기다리던 호주 영주권(영주비자)을 받았습니다. 


<영주권 타임라인>


7/02 영어점수 7.0 획득(PTE 시험)
7/18 ACS 기술심사 신청(261312 developer programmer)
7/29 ACS 기술심사 통과(경력 7년 9개월 -2년)
7/29 NSW 주정부 EOI 신청
9/02 NSW 노미네이션
9/14 NSW 초청 승인
9/20 영주비자 신청
9/22 신체검사
9/29 CO 연락옴(PTE 시험 온라인 report)
11/15 영주권 승인


부모님과 가족들 주변 친구들에게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한달 쯤 후에 호주 입국 예정인데 그 동안 

그동안 못봤던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망년회도 하러 다녀야 겠습니다.


블로그에는 산티아고 관련 후기를 좀 올려볼 생각이고,

국민연금 반환신청도 하고 후기도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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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3 09:55 일상

20160902 좋은 소식!!

오늘은 두가지 좋은 소식이 있다.


우선 나만큼이나 오랫동안 아이엘츠를 준비하셨던 그분이 PTE 시험으로 이치7을 받으셔서 원하시는 점수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메시지로 축하를 드리고 나도 즐거워하고 있던 순간...


법무사에게서 메일이 왔다.

NSW 에서 nomination 메일이 왔다고!!

바로 부랴부랴 남양주세무서에 영문소득금액증명원을 받아오고 바로 invitation을 지원했다.

(영문소득금액증명원 발급시 신분증, 여권 필요함 비용 무료)



결과가 큰 문제가 없으면 invitation을 받고, 그러면 190 영주비자를 신청이 가능하다

검색해보니 invitation 받는데 약 2주, 190 영주비자 받는데 1달~3달이 걸린다고 한다.


빠르면 10월말, 늦으면 올해안에 시드니로 출발하면 된다.

얏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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