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자주 올리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몇년간 블로그를 하고 있으니
뭔가 특별한 일이 생기거나 뭔가 새로운 정보를 접하거나 해가 바뀌는 등의 일(?)이 생기면
꼭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2018년을 마무리 하는 글을 쓰려고 한게 12월 초 였는데,
이후에 미루고 미루다. 2019년이 되었고 28일이 지났다.
열심히 할 때는 하긴 하지만
게으름은 내 천성인 것 같기도 하다.
1월초에 글을 올리려다가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을 보게 되었고,
몇일동안 출퇴근 중이나 퇴근 후에 미친듯이 봐서 16부작을 어제 새벽에 막 끝냈다..ㅋㅋ
원래 이런 류의 드라마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예전에 하는 것은 알았지만 거들떠도 안 보았는데,
암튼 한동안 여운이 남을 것 같은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여렸을 때 외모로 놀림 받던 내가 잘 극복해서 외모 콤플렉스 없이 ( 물론 난 성형 수술은 안했지만 ㅋㅋ) 잘 살고 있는데 내 어린 시절이 생각 나기도 하고.
나도 연애를 다시 해야겠군 (나이로 보면 사실 결혼을 해야겠지만 ㅎㅎ)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저 드라마가 내가 2018년 마무리하는 포스팅이나 2019년 인사를 하는 포스팅을 늦게(?) 하게 된 원인이니 꼭 언급하고 싶었다.
2018년
1. IT->백수->주방->백수->IT 로 다시 일을 하게 됨
2. 시드니->브리즈번->타운즈빌->태국->한국->일본->브리즈번 에서 살고 있음
3. 유튜부를 시작하게 됨 (오늘 현재 동영상 8개, 구독자 34명!)
2019년
1. IT -> 아마 이직 혹은 적진을 곧 할 예정
2. 브리즈번-> 다시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고 여행 후에 호주로 복귀 할 예정
3. 유튜브 1000 구독자를 넘길 예정 ( 하루에 3명씩 모아야 하는데…..하아)
이제 사실 하고싶은 말은 영상으로 찍으면 되서 오히려 더 블로그를 외롭게 만들 것 같은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틈틈히 블로그도 잘 해야겠다.
저의 2019년도 열심히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